- 기아자동차 제 2회 사우디 국제방산 전시회 참가해 K-방산 알린다.
- 고객맞춤형 16명 수송트럭 중형표준차량을 해외 최초 공개
- 기아자동차의 군용 모빌리티 미래 비전
기아자동차 2024년 WDS 방산 전시회에 참가한다. WDS(World Defense Show) 는 무슨 전시회일까?
기아자동차가 4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개최되는 ‘WDS 2024(World Defense Show 2024)’ 방산전시회에 참가한다고 5일 밝혔다. 기아는 해외 최초로 중형 표준 차량을 중동 지역에 ‘평화를 지키는 모든 이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한 모빌리티’를 주제로 참가한다.
WDS는 지난 2022년 이후로 두번째로 열리며 첫 전시에는 40여국 800개의 기업이 참가했다. 올해WDS 2024(World Defense Show 2024)’ 방산전시회에는 900여개의 기업이 참가한다고 확정 지었다. 사실상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이 방산 전시회다.
기아 자동차가 WDS(World Defense Show 2024)에서 공개하는 방산차는 무엇일까?
기아자동차는 이번 WDS (World Defense Show 2024)를 통해 1m 깊이의 하천을 신속하게 통과할 수 있는 기동성 차량으로 사용 목적에 따라 다양한 형태로 개발 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수송트럭을 해외 최초로 중동 지역에 선보인다. 수송트럭에는16명의 전투병력 탑승이 가능한 수송 능력을 갖췄다. 기아는 이번 전시에서 기본 모델인 ‘4X4 차량’과 함께 파워 프레임과 파워 트레인만이 장착되어 있는 ‘베어샤시 차량 등 2종을 선보인다.
기아는 지난해 9월 폴란드에서 개최된 MSPO에서 유럽지역 최초로 공개했던 수소 ATV 콘셉트카도 함께 전시된다. 최근 폴란드에서 대규모 수주계약(400대, 약 4000억원)을 따낸 소형전술 기갑수색차도 전면에 등장할 예정이다. 이번 WDS (World Defense Show 2024) 전시하는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는 방탄 유리와 폭발 압력 완화 시트 등 안전사양을 적용해 탑승자의 생존성을 한층 강화한 것이 특징이며 강력한 동력 성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군의 안전한 이동을 돕는 차량으로 최근 폴란드 군용차량 교체 사업에서 신규 차량으로 선정되며 우수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수소 ATV 콘셉트카’는 수소연료전지를 동력원으로 활용하는 친환경 차량이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과 비교해 소음과 발열이 상대적으로 적은 것이 특징이다. 천장과 문을 제거한 경량화 차체를 통해 위험 지역에서도 보다 신속하고 안전한 이동이 가능하다.
기아자동차의 WDS (World Defense Show 2024) 참여 계기로 보는 미래 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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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는 현재 유럽과 중동시장을 주요 공략처로 삼고 있다. 지난해 2월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열린 IDEX에 참가했으며, 곧이어 지난해 9월에는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처음으로 출전해 각종 특수차량들을 대거 공개했다. 이들 전시를 통해 크고 작은 계약을 따낸 것으로 전해졌다. 기아 관계자는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등 방산 선도기업 위상 제고해 나간다는 전략”이라고 말했다.
이번 WDS (World Defense Show 2024)참여를 계기로 다양한 특수차량과 생존성을 강화가 적용된 우수한 기술력을 널리 알려 최근 방위산업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아시아 중동시장 고객들의 큰 관심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이번 WDS (World Defense Show 2024) 에서 중형표준차량, 소형전술차량 기갑수색차 등 군의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이동을 돕는 다양한 특수차량들을 선보였다”며 “앞으로도 여러 혁신 기술을 적용한 특수차량들을 개발함으로써 군용 모빌리티의 미래 비전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