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세대 프리우스 완전변경모델, 모두가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파격 변신
✔믿고 타는 연비, 더 낮아진 차체로 주행안정성까지
✔하이브리드 전성시대 돌아온 원조, 프리우스 가격은?
세계 최초 하이브리드 자동차 ‘토요타 프리우스(PRIUS)’가 7년만에 5세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라틴어로 ‘선구자’라는 의미의 프리우스는 1997년 나온 세계 최초의 양산형 하이브리드 차량으로 친환경을 대표하는 모델로 자리매김해왔다. 국내에서는 2009년 3세대 프리우스를 처음 출시했고 2015년 4세대 프리우스를 선보인 바 있다.
5세대 프리우스 완전변경모델, 모두가 좋아하는 디자인으로 파격 변신
사진1 모두가 좋아하는 디자인,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출처: 토요타 코리아 홈페이지]
5세대 프리우스는 개발 첫 단계부터 ‘모두가 좋아할 수 있는 디자인’이 중심이 됐다. 기존 연비와 성능에 맞춰 디자인을 수정했던 방식을 과감히 뒤집어 디자인을 먼저 결정했다. 5세대 프리우스 개발 캐치프레이즈를 ‘첫눈에 반하는 디자인, 마음을 사로잡는 드라이빙’으로 정하며 성능보다 디자인을 먼저 언급했을 정도다.
5세대 프리우스는 ‘하이브리드 리본’을 콘셉트로 감성을 자극하는 스타일리시한 디자인과 매력적인 퍼포먼스를 갖춘 역동적인 패키지로 개발됐다. 이전 세대 프리우스의 시그니처인 모노폼 실루엣을 계승한 5세대 프리우스는 2세대 TNGA 플랫폼의 낮은 무게중심과 대구경 19인치 휠을 통해 더욱 스타일리시한 비율로 재탄생했다. 불필요한 조형요소와 캐릭터 라인을 배제해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했으며 전면부에는 망치의 머리를 닮은 형상에서 유래된 해머헤드 콘셉트 디자인의 적용으로 기능과 스타일의 균형을 높였으며, 후면 디자인은 좌우수평으로 뻗은 리어 콤비네이션 테일 램프가 적용되어 보다 고급스러운 이미지를 선사한다. 전반적으로 실루엣의 중점을 뒤쪽으로 설정하고, 직선보다 곡선을 강조하면서 유려하면서도 젊은 이미지를 크게 살린 것으로 평가받았다. 내부 디자인은 운전에 쉽게 집중할 수 있는 구조인 ‘아일랜드 아키텍처’를 채택해 넓은 실내 공간을 구현하고자 했다. 또한 중앙에 있는 디스플레이도 운전을 방해하지 않도록 설계됐다. 조작하는 부분은 운전자 가까이에 두고 시야만 닿는 부분은 멀리 배치하여 직관적으로 차량을 조작할 수 있게 했다.
믿고 타는 연비, 더 낮아진 차체로 주행안정성까지
5세대 프리우스에는 2.0리터 하이브리드(HEV)와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두가지 타입의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다. 2.0리터 하이브리드에는 최신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채택되어 시스템 총출력이 196마력에 달하며 복합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 20.9km/L를 실현해 다이나믹한 주행경험과 우수한 연비를 선사한다. 또한 토요타 최초의 2.0리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된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이전 세대 대비 향상된 가속력과 정숙성을 제공한다. 2.0리터 엔진과 고출력 구동을 위한 리튬이온 배터리의 조합으로 시스템 총출력 223마력의 퍼포먼스와 복합기준 정부공인표준연비 19.4km/L의 효율성을 제공하며, 13.6kWh 용량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EV 모드로 최대 64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국내 운전자들의 하루평균 주행거리인 36.5km를 훨씬 웃도는 수치다.
하이브리드 전성시대 돌아온 원조, 프리우스 가격은?
사진3 돌아온 원조 하이브리드 토요타 5세대 프리우스 [출처: 토요타 코리아 홈페이지]
5세대 프리우스의 권장소비자 가격은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LE 3990만원,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XLE 4370만원,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E 4630만원,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XSE 4990만원이다.
토요타코리아 강대환 상무는 “5세대 프리우스는 선택지가 많지 않은 준중형 친환경차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서 고객의 니즈를 채울 수 있을 것”이라며 “토요타 하이브리드 라인업의 매력을 더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