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스노우 체인 기술을 접목한 타이어 개발
✔ 스노우 체인의 원리와 작동법
✔ 겨울철 스노우 체인 주의사항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11일 겨울철 운전 중 눈길을 만났을 때 버튼만 한 번 누르면 간편하고 안전한 스노우 타이어로 변신하는 ‘스노우 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을 공개했다. 기존 스노우 체인은 장착과 해체 모두 복잡했지만 이 기술이 적용되면 버튼을 한 번 누르면 차가 알아서 스노우 체인을 장착하고 해체해서 눈길 안전운행을 돕는다. 이 기술은 형상기억합금으로 이뤄진 체인 모듈이 평상시 휠과 타이어 내부에 숨어 있다가 전기적 신호를 받으면 타이어 바깥으로 돌출되면서 스노우 체인의 역할을 하는 원리로 개발에 성공했다.
스노우 체인 원리인 형상기억합금이란 무엇이고 어떻게 작동할까?
형상기억합금이란 고온측과 저온측에서 결정의 배열이 현저하게 다르기 때문에 저온측에서 형태에 변형을 가해도 일정한 온도 이상으로 가열하면 본래의 형태로 돌아오는 현상을 말한다. 형상기억합금에 전류를 가하면 원래의 모양으로 돌아가려는 특성을 이용해 ‘스노우 체인 일체형 타이어’를 개발했다
스노우 체인 일체형 타이어 기술은 휠과 타이어에 일정 간격으로 피자를 조각 낸 모양과 같이 일정한 간격으로 홈을 만들고 그 안에 형상기억합금으로 제작된 모듈을 하나씩 넣은 구조다. 휠 안쪽의 형상기억합금이 일반 주행 시에는 용수철의 힘에 눌려 알파벳 ‘L’ 모양을 하고 있다가 운전자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제어 화면에서 버튼 하나만 누르면 기능이 활성화되면서 전기가 가해지며 원래 모양인 알파벳 ‘J’ 모양으로 변해 타이어 홈 밖으로 모듈을 밀어낸다.
운전자들의 안전성을 위해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노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경험은 누구나 해보지만 스노우 체인을 장착하고 해체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편리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 “눈길에 차량이 미끄러지는 경험은 누구나 해보지만 스노우 체인을 장착하고 해체 하는데 어려움이 많았다며 앞으로도 더 안전하고 편리한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터치 스노우 체인 타이어는 “차를 많이 타서 타이어 표면이 닳아서 마모가 심해지면 숨어 있던 모듈이 드러나 일반 주행 모드의 모듈 높이까지 낮아지는 경우 운전자는 타이어를 교체 해야 하는 주기를 놓치지 않고 알려주는 부수적인 효과도 있다”고 밝혔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 각각 미국 출원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는 스노우 체인 관련 특허를 한국과 미국에 각각 출원했다. 앞으로 소비자들이 실제 타는 차에 설치해도 안전성·성능 측면에서 문제가 없는지 테스트를 거쳐 상용화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겨울철 스노우 체인 장착 시 주의사항.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강추위와 많은 눈으로 인해 노면이 빙판길이 되면서 미끄럼 사고 및 차량의 안전사고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겨울철에 대비해 운전자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눈길, 빙판길 안전 운전요령이 필요하다.
스노우 체인의 종류와 상관없이 감속운행을 해야한다. 스노우 체인을 장착해서 접지력이 좋아졌다고 해도 감속운행을 하지 않는다면 체인의 파손으로 인한 차량파손으로까지 발생할 수 있다. 눈길 위를 달릴 때는 장착해야 하지만 빙판길을 벗어나게 되면 반드시 스노우 체인을 즉시 제거 해야 합니다. 스노우 체인을 제거 하지 않고 주행을 하게 되면 노면은 물론 체인 또한 파손될 수 있으며 이는 내 차는 물론 타인의 차량까지도 파손될 수 있다. 또한 일회용이 아닌 체인의 경우 수명 또한 줄어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체인이 파손되거나 빠진 경우에는 반드시 수거 해야 한다. 체인이 파손되어 부품이 떨어져나간 경우 혹은 체인 전체가 빠진 경우 반드시 수거 해야 한다. 파손된 체인을 수거하지 않을 경우 도로 위 눈 속에 파묻힌 체인으로 인해서 후속차량의 사고나 파손을 유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