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N페스티벌 종합시상식 진행
✔2023년도 시즌 클래스별 우승자 시상등 발표
✔2024년 N페스티벌 운영 계획 발표
현대자동차 N 페스티벌은 어떤 행사일까?
‘현대 N페스티벌 어워드’는 올해 진행된 모터스포츠 대회인 ‘N 페스티벌’의 시상식으로 시즌을 마무리하며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성격의 행사다. 현대 자동차가 서울 성수동에서 Layer 41국내 최대 규모 원메이크 (단일 차종으로 진행되는 자동차 경주) 레이스 ‘현대 N 페스티벌’ 2023시즌 종합시상식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현대 N 페스티벌 출전 팀과 드라이버 등을 비롯해 약 250여명의 대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 2023시즌을 돌아보고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레이싱팀과 클래스별 우승 드라이버들에게는 영광의 트로피가 전달됐다.
2023년도 시즌 클래스별 우승자는 누구일까?
이번 ‘2023 현대 N 페스티벌’ 팀 부문 종합 우승은 DCT 레이싱팀이 차지했다. 메인 클래스인 N1 클래스 종합우승은 김규민(DCT레이싱팀) 드라이버가, N2 및 N3 클래스는 각각 정상오(팀브라비오), 오민홍(고스트) 드라이버가 시즌 우승을 차지해 트로피를 전달받았다. 메인 클래스인 N1 클래스 종합우승을 한 김규민 (DCT 레이싱팀) 드라이버는 2023 현대 주니어 드라이버에 최종 선정돼 내년 2024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 현대자동차와 도전 할 수 있는 기회까지 얻게 되었다.
시상식과 함께 현대자동차는 2024년 N페스티벌의 운영기획을 발표했다.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2024년부터 ‘N 페스티벌’에 적용되는 신규 전기차 레이스 종목인 ‘eN1 클래스’ 운영 계획도 발표했다. 국내 모터스포츠 시장에서 전기차 시대의 시작을 알리며 모터스포츠 팬들의 용이한 접근성과 함께 보다 다양한 서킷에서의 레이스 경험들을 선수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용인 스피드웨이(경기도 용인 소재) 경기를 추가했다.
박준우 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 실장 상무는 “2023년 현대 N 페스티벌을 빛내준 드라이버, 팀 그리고 운영 관계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며 “현대자동차는 앞으로 다가올 전기차 시대에 발맞춰 새로운 EV 레이스 플랫폼의 선두주자가 되고, 현대 N 페스티벌을 통해 지속적으로 국내 모터스포츠 문화의 발전과 글로벌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이오닉 5N으로 고성능 전기자동차 스펙은 무엇일까?
지난 7일 저녁 현대차는 성수동에서 ‘현대 N 페스티벌 어워드’ 행사를 열고 이 자리에서 ‘아이오닉5 eN1 Cup’을 공개했다.
‘아이오닉5 eN1 Cup’은 현대차가 출시한 고성능 전기자동차 ‘아이오닉5 N’을 기반으로 자동차 경주에 적합하도록 특별한 튜닝을 거친다. 기존 출력으로도 충분히 고성능을 즐길 수 있다는 판단하에 최고출력은 기존 아이오닉 5 N과 마찬가지로 448㎾(609마력, NGB 사용 시 478㎾, 650마력)로 전기 파워트레인만 그대로 유지했다. 그 외에 경기에 불필요한 요소는 모두 제외하는데 하체와 브레이크, 타이어, 외장 등 모든 부분에서 전용 부품을 활용하게 되며 그 결과로 최대 200~250kg의 경량화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아이오닉5 N’은 전기자동차이지만 외부 스피커를 탑재, 내연기관차처럼 외부에서 들을 수 있는 배기 사운드를 낸다. 공력 성능을 강화한 외관과 증폭된 NAS+(N Active Sound Plus)를 통해 각 팀들의 개성 있는 가상 엔진 사운드를 제공해 관객들에게 EV 원메이크 레이스만의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가상 기어 변속인 N e-Shift를 실제 레이스에 활용 가능하도록 하고 NGB를 활용한 추월가속도 가능하도록 함으로써 박진감을 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