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용 타이어로 사고 예방, 공기압, 배터리, 냉각수 점검은 필수!
✔ 차량 예열로 차량 보호, 여유로운 안전거리 확보!
✔ 겨울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적극 활용!
한겨울 운전은 추운 날씨와 갑작스러운 폭설 등 차량의 성능에 영향을 주고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에 더욱 각별한 준비가 필요하다. 겨울철 안전하고 편안한 차량 운행을 위해 꼭 알아야 하는 자동차 관리 방법을 알아보자.
겨울용 타이어로 사고 예방, 공기압, 배터리, 냉각수 점검은 필수!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도로가 얼어붙는 겨울철에는 타이어 점검이 필수다. 도로 위 블랙 아이스와 빙판길로 인해 미끄럼 사고가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한겨울에는 겨울용 타이어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겨울용 타이어는 미끄러운 길에서 마찰력을 유지할 뿐만 아니라 특수한 소재로 제작돼 낮은 온도에서 쉽게 경화되지 않고 높은 접지력을 발휘한다. 스노우 체인과 스프레이 체인을 구비하여 차량에 상시 비치하는 것도 좋다. 또한 타이어의 공기압이 낮아지거나 마모가 심하면 제동성능과 조향 능력이 떨어지게 되므로 주기적으로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겨울에는 기온이 낮기 때문에 공기가 수축하여 타이어의 공기압이 적정 수준 이하로 떨어질 수 있다. 차량의 도어 안쪽 혹은 차량 매뉴얼에 기재된 권장 공기압을 유지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타이어 마모가 많이 진행되었다면 겨울이 시작되기 전 교체를 하는 것도 좋다.
추운 날씨에는 배터리의 전원이 빠르게 소모되어 방전될 수 있기 때문에 배터리 상태 역시 주기적으로 확인하고 충전해야 한다. 한번 방전된 배터리는 수명이 감소하기 때문에 미리 정비소를 방문하여 점검하고 배터리 교체 시기가 다가왔다면 저온에서 시동이 잘 걸리는 AGM 배터리를 장착하는 것도 방법이다. 또한 연이은 한파가 예고되어 있다면 냉각수가 얼어붙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필요하다. 냉각수가 얼어붙으면 엔진과 라디에이터에 치명적이다. 냉각수가 어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부동액이다. 겨울철엔 부동액과 물의 비율을 반반으로 섞어 냉각수를 보충해주는 것이 좋다.
차량 예열로 차량 보호, 여유로운 안전거리 확보!
겨울 아침 차량에 탑승하면 먼저 엔진과 내부를 예열하는 것이 중요하다. 차량의 시동을 끄면 각종 오일은 중력에 의해 아래쪽으로 내려가게 되고, 시동을 걸면 피스톤 운동을 하며 다시 오일이 순환되는데 오일이 순환될 때까지 잠시 기다려주는 것이다. 제대로 윤활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운행을 하면 쇠끼리 마찰이 발생하고 부품이 마모될 수 있다. 예열 후 출발을 했더라도 서서히 주행하여 연료의 소모를 줄이고 엔진이 제대로 된 기능을 발휘하도록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또한 얼어붙은 노면에서는 제동거리가 급격히 늘어나기 때문에 앞차와 여유로운 안전거리를 확보하고 평소보다 20~50% 정도 감속 운행을 하는 것이 빙판길 사고 예방에 도움이 된다. 이외에도 겨울철 미끄러운 노면에서는 부드러운 출발과 제동을 통해 타이어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겨울철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적극 활용!
일부 수입 자동차 브랜드에서 겨울철 안전하고 편안한 차량 운행을 위해 무상 자동차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폭스바겐 코리아는 오는 30일까지 ‘2023 폭스바겐 서비스 겨울 캠페인 윈터 페스타’를 통해 사전 관리가 필요한 주요 부분을 무상으로 진단해 주는 ‘폭스바겐 플러스 더블체크’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우디 코리아는 오는 31일까지 아우디 전 차종을 대상으로 ‘2023 아우디 윈터 캠페인’을 진행하여 아우디의 전문 테크니션과 최첨단 장비로 13가지 필수 항목에 대한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또한 쉐보레는 오는 15일까지 직영 서비스센터를 비롯한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 387개소에서 ‘2023 윈터 쉐보레 오너케어 서비스’를 실시한다. 쉐보레 차량 보유 고객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서비스 기간 차량 입고 고객은 엔진오일, 배터리, 타이어 등 8개 항목의 무상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정부는 이번 겨울철 차량 사고 방지를 위해 ‘겨울철 교통안전 대책’을 발표하며 차량 운전 시 주목해야 할 사항과 안전 운전 방법 등을 안내한다. 또한 차량의 타이어, 브레이크, 배터리 등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유지보수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이번 무상 자동차 점검 캠페인은 이러한 정부의 안전 대책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차주들은 이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안전 운전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