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D.2 컨셉 기반 ‘A 세그먼트 전기 SUV’
2026년 본격 양산 돌입
MEB기반 최초 순수 전기 SUV
폭스바겐은 최근 글로벌 베스트셀러인 ‘골프’의 순수 전기차 버전인 ‘골프 일렉트릭’과 함께 향수 새롭게 추가 될 A세그먼트 전기 SUV 양산을 계획하고 있다. 새롭게 추가 될 신규 라인업의 A 세그먼트 전기 SUV는 원래 볼프스부르크에서 생산할 계획이었던 프로젝트 트리니티 세단이 츠비카우 공장으로 이전함에 따라, 이제 볼프스부르크 공장에서 생산될 계획이다.
지난 3월 공개한 ID.2all 콘셉트카를 기반한 순수 전기차
폭스바겐코리아의 첫번째 전기차 ID.4가 국내 출시됐다. ID.4는 폭스바겐 전기차 전용 플랫폼인 MEB 기반으로 탄생한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 SUV 모델이다.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인기 있는 세그먼트인 컴팩트 SUV에 속해 있는 ID.4는 폭스바겐을 상징하는 모델인 비틀, 골프의 성공 신화를 이어갈 폭스바겐의 새로운 월드카이자 브랜드의 중요 모멘텀인 e-모빌리티를 이끌 새로운 전략 모델이다. D.4는 미래지향적인 디자인과 최적의 에어로다이내믹스로 e-SUV 디자인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현대적 라운지 스타일의 디지털화된 인테리어, SUV로서 충실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높은 공간 효율성, 최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 IQ.드라이브, 혁신적인 헤드램프 시스템과 각종 디지털 편의사양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ID.4에는 강력하고 효율적인 구동 시스템이 탑재됐으며, 150kW의 출력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8.5초가 소요되며 최고속도는 160km/h다. 주행 모드는 매끄러운 주행감의 D(드라이브) 모드와 적극적인 브레이크 에너지 회생 제동 기능의 B(브레이크) 모드를 제공하여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다. 82kWh 용량의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한 ID.4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복합 405km이며, 급속 충전 시 약 36분 만에 배터리 용량의 5~80%까지 충전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폭스바겐코리아는 고객들에게 폭넓은 충전 네트워크와 전문적인 전기차 정비 서비스, 특별한 혜택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ID.4의 판매 가격은 5,490만원이며, 국비 보조금은 651만원이 지원된다.
폭스바겐의 전기차 계획
폭스바겐의 CEO 토마스 셰퍼는 “우리는 폭스바겐을 사랑받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회사의 변화를 가속화하고 있으며, ID.2all은 우리 브랜드의 미래 방향을 보여주는 모델이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ID.2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A 세그먼트 전기 SUV의 출시를 공개한 바 있으며, 이 차량은 현재 T-크로스를 대신해 주로 미국 이외의 시장에서 판매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더불어 프로젝트 트리니티라는 이름의 신형 전기 SUV도 준비하고 있으며, 이것은 티구안과 투아렉의 중간 크기 세그먼트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차량은 듀얼 모터와 대형 배터리셀을 활용해 고성능 차량으로 등장할 계획이다.